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와 소아에 발생하는 흔한 만성 혹은 재발성 피부염입니다. 소양증이 심한 습진이 발생하며, 아토피질환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근래에 이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기오염, 주거환경 변화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모유 수유 감소, 소아기 감염질환의 감소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왜 생길까요?
유전학적 측면에서 환자의 70-80%에서 아토피질환의 가족력이 있습니다.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확률이 높아 자녀의 80%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및 면역학적 측면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피부감염이 정상인 보다 흔하고, 접촉성 항원에 대한 감작기능이 저하되는 등 세포면역반응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적절한 피부의 수화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피부 연화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와 세제, 화약약품, 모직과 나이론 의류, 기온이나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소양증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혹은 동물털 등의 대기중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세균, 바이러스, 진균감염 등이 아토피피부염에 흔히 동반되고, 이러한 피부감염으로 인하여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됩니다. 정서적 긴장이 소양감을 유발하고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자극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질환의 경중에 따라서 바르는 약부터 전신치료제까지 다양합니다. 바르는 연고는 바르는 부위와 질환의 경중에 따라서 강약을 선택하게 됩니다. 최근 장기간 도포에 따른 부작용을 줄인 새로운 개념의 면역억제제가 국소연고로 개발되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소양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기타치료로 자외선 치료, 인터페론 감마, 면역억제제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외선중에 장파장인 UVA1이 심한 급성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해외보고가 있습니다. 저희 병원도 개원과 함께 UVA1 치료기를 도입 응용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생활 수칙
▶ 항상 보습 상태를 유지합니다.
▶ 미지근한 물로 목욕시키되 목욕시간은 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 씻길 때는 아무 비누나 쓰지 말고 의사가 추천해준 비누를 사용합니다.
▶ 물기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말리고, 3분 이내에 보습용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 보습제 역시 의사가 권고한 것을 사용하며 방향 물질이 들어있는 보습제는 피합니다.
▶ 아이들의 손톱을 항상 짧게 손질해 줍니다. 피부를 긁더라도 피부 갈라짐 등의 손상이 덜 일어나게 하기 위한 예방책입니다.
▶ 헐렁한 100% 면 소재의 옷을 입힙니다. 이런 옷들은 아토피 피부염의 자극 요인 중 하나인 땀을 줄여줍니다.
▶ 새 옷을 입히려고 한다면 처음 입히기 전 세탁을 하고, 꼬리표를 떼어냅니다. 아이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 울 소재의 옷이나 거친 조직 소재로 된 의복, 담요 등은 피하고 카펫도 치웁니다.
▶ 만약 아이를 안으려고 사람이 울 소재의 옷을 입고 있다면, 아이와 몸이 닿는 부위에 면 기저귀 등을 대고 안도록 합니다.
▶ 아이들의 방을 너무 덥지 않도록 합니다. 건조하거나 몹시 더운 방인 경우, 가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조절합니다.
▶ 만일 아이가 먼지나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라면, 베개 및 매트리스에 보호 덮기를 해주고 침대보를 뜨거운 물에 자주 세탁합니다.
▶ 애완동물이 침대 및 가구 등에 올라 안지 못하게 해야 하며, 이 동물들은 밖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아이가 밤새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면, 우선 차갑고 축축한 수건으로 아이의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 의사의 지도에 따라 증상 초기에 재빨리 아토피 피부염 전문 치료크림을 발라 증상 악화를 예방합니다.
출처:건국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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