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감기로 알고 넘기기 쉬운 기관지 천식
“몇 년 전부터 간간이 기침이 나고 목에 가래가 낀 것 같아 헛기침을 자꾸 하게 돼요.”라며 30대 남자가 호흡기내과를 방문했다. 목에 가래가 낀 것처럼 간질간질한 불편감이 느껴져 헛기침을 해 보지만 가래가 툭툭 나오지는 않고 시원해지지도 않으며, 기침은 낮에도 하지만 주로 밤에 더 심하며 간혹 기침을 한번 하게 되면 발작적으로 하여 기침이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게다가 이럴 때는 숨 쉴 때마다 목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었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심해 경미한 가슴통증도 있었다. 감기는 자주 걸리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의원에서 약물 복용 후에도 몸살이나 기타 증상은 쉽게 좋아지나 기침은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좋아졌었다. 매년 봄, 가을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이 심하여 개인 이비인후과..
사람의 세계/건강/질병
2014. 9. 16.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