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이상의 증상
갑상선에 생기는 이상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둘째,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보다 과다하게 만들어 내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하며 반대로 정상보다 부족하게 만들어 내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은 대부분 내과적으로 치료합니다.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서 덩어리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결절 또는 갑상선종양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결절 중 암이 아닌 경우를 양성결절이라고 하며, 암인 경우는 악성결절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결절이 있는 경우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이나 드물게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결절은 양성결절입니다. 이 양성결절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나, 많은 경우 건강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며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데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결절이란 암을 말하는 것으로 갑상선암은 비교적 흔한 암 중의 하나입니다. 그밖에 낭종이란 물혹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양성결절과 같이 역시 건강에는 이상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갑상선의 결절은 대부분 우연히 발견됩니다. 결절의 많은 경우는 양성이며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고 커지는 경우에도 서서히 자랍니다. 임상적으로 갑상선 결절이 있을 때 암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20세 이하의 젊은 연령에서 (특히 10세 이하의 경우),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의 경우
② 남자의 경우 결절의 발생빈도는 낮지만, 결절이 있으면 여자보다 암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③ 결절이 매우 크거나 최근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빨리 커진 경우에는 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④ 결절이 돌같이 단단하거나 주변 조직에 유착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⑤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숨쉬기가 곤란하며 숨쉴 때 쇳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최근에 나타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는 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⑥ 갑상선 결절이 있는 쪽의 목에 림프절이 만져지면 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비교적 서서히 자라나므로 이러한 증상은 상당히 진행된 암에서만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또한 단지 만져보는 것만으로는 암인지의 여부를 가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는 암인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하여 갑상선 세포 검사를 일차적으로 시행하며 이와 함께 동위원소를 사용한 스캔이나 초음파 촬영 등을 시행합니다.
출처:건국대학교병원
반드시 나을 수 있다"라는 확신 있으면 패닉 탈출 가능하다! (0) | 2013.01.22 |
---|---|
당뇨 - 제때에, 적당히, 골고루 먹는 것이 비법! (0) | 2013.01.22 |
급성중이염 및 삼출성중이염 (0) | 2013.01.21 |
갑상선 결절 (0) | 2013.01.21 |
심장판막질환 (0) | 201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