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에 있는 칼슘은 점점 빠져나가며 동시에 동맥 내벽과 심장 판막에도 침착하기 시작한다.
칼슘의 손실은 뼈를 약하게 만들어 골절을 쉽게 일으키는데 이러한 증상을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동맥과 심장판막에 칼슘이 침착되면 혈관이나 판막이 좁아져 혈액의 순환이 경직되고 심장에 무리가 된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관이 좁아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다공증으로 인해 키가 2.5cm 이상 줄어든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심장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또한 말초동맥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도 건강한 동맥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보다 골절을 입을 확률이 50% 이상 더 높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방법들은 뼈에도 좋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며,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금연이다. 또한 야채,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일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용은 금물이다. 5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하루 1,200mg 이상의 칼슘 섭취는 불필요하다.
우리 몸의 뼈는 건물의 철근과 같다. 튼튼한 철근 구조를 가진 건물이 오래 유지되듯이 건강한 뼈는 장수의 기본 조건이다.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노후를 대비해야겠다.
출처 : Harvard Heart Letter, Sept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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