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압박감이 심하게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한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30대 남녀 직장인의 80%가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건강에 가장 무리를 주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십 년 전이라면 저지방 다이어트가 가장 좋은 다이어트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연구진들은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 가장 좋은지 비교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 사이즈가 줄기만 한다면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든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과체중인 남녀 322명을 대상으로 2년간 저지방, 저탄수화물, 지중해식 다이어트 중 한 가지 방법을 실시하도록 했다.
저탄수화물과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실시한 그룹은 평균 10파운드의(약 4.5kg) 체중이 감소하였으며 저지방 다이어트를 실시한 그룹은 평균 6파운드 정도가 감소하였다. 연구진들은 또한 실험참여자들의 경동맥 두께의 변화 또한 관찰을 하였다. 동맥 두께의 변화는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벽에 얼마나 쌓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세 그룹 모두 거의 비슷한 분량의 경동맥 콜레스테롤이 감소하였다. 또한 다이어트 방법에 상관없이 체중 감소가 큰 사람일수록 경동맥내의 콜레스테롤 감소량 또한 컸다.
그 동안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놓고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분명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탄수화물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없다.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 방법의 선택이 아니라 체중 감소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arvard Heart Letter, Jun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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