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당신, 그러나 ‘마른 비만’이라면?
다이어트 열풍으로 거리는 요즘 날씬한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너도 나도 멋진 옷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현대인의 상당수가 ‘마른 비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흔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뚱뚱한 사람만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비만을 측정하는 척도는 복부 지방, 즉 내장 사이의 지방 분포 정도라고 한다.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 사이에서 복부 비만은 일종의 유행처럼 퍼져 있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복부 지방은 얼마나 해로울까? 프래밍햄 심장연구회 연구진들에 의하면 복부 지방은 칼슘침착과 동맥경화의 지표이며, 염증성 물질들을 유발하고 호르몬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한다. 반면 피하 지방은 체온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허벅지나 엉덩이 지방은 심장 질환 등..
사람의 세계/건강/질병
2013. 2. 1.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