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심장기능 장애는 신체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 슬픔과 같은 감정적, 심리적 문제 또한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는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 마음의 안정과 심장기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만든 뒤 실험 참여 지원자들을 모집하였다. 연구진들은 지원자들을 명상그룹과 비명상그룹으로 나누고, 전자에게 간단한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쳤으며, 후자에게는 명상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나 지식도 제공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시작 8주 후, 명상그룹은 근심 또는 우울증이 완화되었다고 응답을 하였다. 또한 심장근육병증 설문조사(The Kansas City Cardiomyopathy Questionnaire)에서 명상그룹의 평점은 처음 명상을 시작하였을 때보다 상승하였으며, 삶의 질과 심장마비 증상 또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명상그룹은 어느 항목에서도 호전을 보이지 않았다(미국심장저널, 2009년 1월 발표).
이러한 명상 프로그램은 심장기능 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 여러 장점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자신의 심장 상태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명상을 통해 긴장과 근심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북돋아준다. 명상은 단순히 심장기능과 관련된 분야에서만 효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명상을 해온 사람들에 의하면 명상은 피로감을 줄여주고 생각도 명료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알코올 중독이나 고혈압도 명상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건강에 소홀하기가 싶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하루에 20~30분씩 명상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출처 : Harvard Health Letter, Ma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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