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란 뇌에서 연결되는 신경줄기인 척수를 보호하는 뼈이며, 등이나 목 뒤에서 만져지는 뼈가 척추이고, 이 곳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를 척추종양이라고 합니다. 척추종양을 디스크로 생각하여 물리치료, 침술 등을 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암세포가 뼈와 골수를 침입하여 척추뼈 자체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유방암이나 전립선, 폐, 신장, 갑상선 등에 먼저 암이 생겨 척추로 전이되는 악성 종양이 많이 있습니다.
척추종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폐암 등이 걸려 척추로 전이되는 것이 많으며, 척추뼈 자체에서 종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 목이나 등,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신경을 눌러서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2. 특별히 다친 곳 없이 허리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통증은 자세나 활동 정도와 관계 없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4. 밤에 더 심해지고 일반적인 치료에 호전되지 않고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40세 이상에서 최근에 원인 없이 체중감소가 있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피로감이나 식은땀, 대소변 보는 것에 변화가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뼈가 50% 이상 파괴되어야 변화가 보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놓치게 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를 촬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뼈로의 전이 확인을 위해 골주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뼈나 신경에 생기는 종양은 그냥 내버려두면 계속 자라게 되고 진행되어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완치의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양성 종양의 경우에는 경과만 관찰해 볼 수도 있으나 악성 종양인 경우 수술적 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척추의 해부학적 특성상 완전 제거는 쉽지 않으며 출혈,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전이성 종양의 경우 척추의 증상으로 처음 나타날 수 있으며, 원발 병소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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