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도 전염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비만뿐만 아니라 외로움도 전염성이 있다고 한다. 시카고 대학 존카시오포 박사가 하버드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교수, 캘리포니아대학 제임스 파울러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결과 행복, 외로움과 같은 감정도 전염성이 있으며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퍼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카치오포 박사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인 관계에서 더욱 부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만일 우울한 기분을 가지고 있다면 대인 관계가 평소보다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대방도 그러한 영향으로 인해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염성의 효과는 사람을 세번만 거치면 사라진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일주일에 하루 이상 우울한 날을 보내는 사람의 이웃들도 우울한 감정에 전염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그 사람과 친한 관계에 있을수록 우울한 감정에 쉽게 전염되며 이웃들 사이에서도 우울한 분위기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우울하고 외로운 감정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항상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람은 주변사람에게도 플러스 에너지를 전염시킨다. 나의 행복이 곧 타인의 행복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기분을 갖도록 하자.
출처 : Harvard Men's Health Watch, Dec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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