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협착증이란 척추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주관, 신경근관, 추간공 등이 좁아져 신경이 눌림에 따라서 요통, 신경성 간헐적 파행(NIC, neurogenic intermittent claudication), 하지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허리뼈 5개 중 요추부 4번과 5번 척추 사이에 호발합니다.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특징적인 증상인데 얼마 동안 걸으면 하지의 통증과 저림 때문에 구부리고 앉아있다가 통증과 저림이 감소되면 다시 걷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서 혈관성 간헐적 파행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혈관성 간헐적 파행은 어떤 자세든지 쉬기만 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신경성 간헐적 파행은 증상을 좋게 하기 위한 환자만의 쉬는 자세가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두가지 증상의 원인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이 필요합니다.
척추 협착증은 선천성, 퇴행성, 혼합형 (선천성, 퇴행성, 디스크 등의 혼합), 척추분리 또는 전방전위성, 외상성, 수술후성으로 분류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단순방사선 검사, 굽혔다 폈다하면서 촬영하는 동적 방사선 검사, 척수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선천성 척추 협착증은 30대 초반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퇴행성인 경우에는 중년기 이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며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경우, 마미증후군(배뇨, 배변, 성기능의 마비)이 발생한 경우, 심한 말초신경 증상 및 근력 약화가 발생한 경우, 심한 신경성 파행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수술은 신경감압술 (추궁 절제술, 후관절 절제술, 추간공 절제술)에 더하여 대체로 척추유합술을 시행합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요통의 원인 (0) | 2013.01.20 |
---|---|
요추의 해부학적 구조 (0) | 2013.01.20 |
척추 전방 전위증 (0) | 2013.01.20 |
건강한 뼈 원한다면 매일 챙기자, 칼슘과 비타민! (0) | 2013.01.20 |
엄청난 옆구리 통증과 혈뇨, 소변 막는 돌 때문! (0) | 201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