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이란?
난소암은 여성생식기인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으로서, 크게 상피성 난소암과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별다른 증세가 없어 75% 정도에서 3기 이상으로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므로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암의 증상은?
대부분은 오랜 기간 증상이 없고 있어도 불명확한 모호한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불규칙한 생리나 방광이나 장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행된 상태에서는 복부팽창, 복수, 변비,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많은 양의 생리가 있을 수도 있고 폐경 여성에서 질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난소암의 진단은?
아직까지 조기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는 없으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종양표지물질)가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에서 2개월 내 줄어들지 않고 커지는 종양이 있거나 지름 8cm가 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 후 진단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폐경 후 종양이 있으면서 종양표지물질인 CA-125가 95를 넘을 때는 난소암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난소암의 치료는?
난소암의 표준치료는 수술로 최대한 제거 후 6회 이상의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비교적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하므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 되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재발된 경우에도 다른 항암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죄절하지 않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건국대병원